달리기 즉 러닝은 여러 가지 취미 사이에서 시작하기 적당한 운동이다. 그냥 운동장에 가서 뛰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취미로 러닝을 시작하려는 초심자 러너들은 뛰는 것보다 장비에 관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준비해 보았다. '러닝화 계급도 한눈에 보기!' 달리기 전 러닝화 구매 시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러닝화는 간단하게 너는 이거 사 너는 저거 사 이게 안통한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발의 모양이 다르고 러닝화 자체도 컨디션 유지용, 마라톤용, 연습용이 나눠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러닝화 계급도는 무의미하며 자신의 맞는 러닝화를 찾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비싼 러닝화일지라도 자신의 발 상태에 맞지 않는 러닝화를 신는 다면 몇 번 사용하지 않고 신발장에 보관만 할 것임에 분명하다. 비싸게 산 러닝화를 그냥 신발장에만 둘 수 없지 않은가?
러닝화 계급도 한눈에 보기
다나와에서 선정한 2023년 러닝화 계급표이다. 백화점에 가보면 위 제품들을 모두 실착 해볼 수 있다. 돈이 충분하다면 계급도의 러닝화를 모두 구매하면 좋겠지만 러닝화의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다. 또한 러닝화의 계급만 나눴을 뿐이지 본인에게 맞는 러닝화인지 모를 경우가 많을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비싼 선수용 러닝화 추천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러닝화 찾기를 알려드리겠다.
본인에게 맞는 러닝화 고르는 방법
1. 본인의 발 상태를 체크해 보자.
우선 평발, 정상발, 까치발(요족)을 확인한다. 평발은 운동하기 힘든 발이지만 그에 맞는 신발을 사면 된다. 정상발은 일단 시작이 좋다고 볼 수 있으며 까치발(요족)은 교정 혹은 요족깔창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의 모양을 확인했다면 발볼과 발 사이즈를 측정한다.
발볼 측정 방법
줄자를 이용해 발볼에서 가장 넓은 부분의 둘레를 잰다. 줄자가 없다면 실을 이용해 발볼의 둘레를 잰다. 발볼 사이즈표를 통해 본인의 맞는 신발 사이즈를 선택하면 정확한 신발 사이즈를 알 수 있다. 이렇게 본인의 발의 모양과 발볼, 사이즈까지 측정됐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 신체 컨디션을 확인하자.
신체 컨디션이란 본인의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면 관절에 무리를 줘 러닝을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다. 몸무게에 따라 러닝 방법이 달라지며 평균보다 많이 나간다면 쿠셔닝에 특화된 러닝화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 컨디션 즉 본인의 무릎 관절의 이상, 몸무게 측정을 통해 러닝이 불가능하다면 걷기부터 시작하면 되고 러닝을 위한 쿠셔닝 러닝화를 사면된다.
3. 용도의 맞는 러닝화를 구매하자.
나이키 공식홈페이지만 가보더라도 알 수 있듯 러닝화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나이키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자신의 성별 가격대, 러닝타입, 착용감, 지면, 발볼(너비), 기술력, 지지력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러닝화를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본인에게 맞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공식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용도의 맞는 러닝화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본인이 아무리 운동을 잘하더라도 마라토너가 아니며 그 정도의 기술력은 필요하지 않다. 일상에서 취미로 달리기를 한다면 본인의 몸무게, 관절의 상태, 발볼 정도만 파악해도 사이트에서 추천하는 러닝화가 나올 것이다. 나이키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러닝화 브랜드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러닝화를 사지말고 자신이 원하는 러닝화 브랜드 홈페이지에 방문해 해당 사항을 꼭 체크하자.
러닝화 브랜드마다 보여주고 싶은 기능이 다르다. 또한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브랜드 마다 제시한 러닝화 구매표를 이용해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러닝화를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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