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방귀냄새 혹은 생각보다 잣은 방귀 때문에 고민인 분들 없으신가요? 저는 운동을 하고 단백질 셰이크를 먹으면 항상 썩은 달걀 냄새를 동반한 잣은 방귀가 걱정입니다. 원인이 무엇일까 단백질 셰이크가 원인일까? 아니면 내 건강이 혹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내가 걱정돼 찾아본 방귀냄새지독 원인 및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자.
방귀냄새지독 원인
방귀는 항문에서 나오는 가스를 말한다. 가스는 식사를 하는 도중 호흡을 통해 공기가 음식물과 함께 체내에 들어가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생성된다. 방귀의 성분은 대부분 질소이며, 그 외 산소,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을 소량 함유하고 있다. 방귀라고 하면 고약한 냄새만을 떠올리지만 대부분을 질소가 차지하고 있어 무색무취인 경우가 더 많다. 지독한 방귀냄새의 원인은 장내 세균 중에서 유해균이 주로 생성하며, 악취의 대부분은 황화수소, 이산화황, 인돌, 스카톨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주된 원인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동물성 단백질 과다섭취
단백질 섭취량이 많아 지면 체내 암모니아 발생량도 당연하게 많아지고 지독한 방귀냄새를 동반합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지방분도 함유하고 있어 유해균의 증가로 지독한 방귀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파나 마늘 등 유황을 함유한 음식의 섭취
마늘, 부추, 파 등에는 황 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황화알릴이나 알리신이 체내에 흡수되면 황화수소를 발생시켜 이를 많이 먹게 되면 당연하게 악취가 나는 방귀냄새를 겪게 될 것입니다.
3. 장내 환경 악화
사람의 장에는 보통 1000가지 이상 수로 따지면 100조 개의 장내 세균이 서식합니다. 그것들은 주로 대장에 존재하며 유익균, 유해균 그리고 기회균 등으로 나뉩니다. 이 세 가지 균들이 평소에는 서로 균형을 맞추고 있지만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의 영향으로 균형이 깨져 유해균이 유익균보다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해균이 증가하면 장내는 부패 물질이 쌓이게 되고 변비 혹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유발하며 방귀냄새 또한 지독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귀횟수증가 원인
방귀 횟수 증가의 원인은 장 내 발생 가스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장내 발생된 가스 중 방귀가 되는 비율은 10%뿐이며, 대부분 혈액 속으로 흡수됩니다. 발생하는 가스의 양이 증가하면 혈액 속으로 흡수하지 못하고 장내 쌓인 방귀의 양이 증가했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방귀는 하루 13 - 20회 정도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가스를 발생시키는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면 가스 발생량이 당연하게 증가하며 그 음식으로는 고구마, 바나나, 양파, 알코올, 카페인 등이 있습니다. 음식이 아닌 질병에 의해 방귀 횟수가 증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보다 가스, 방귀량이 많다면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방귀냄새 해결방법
단백질은 분해될 때 암모니아를 발생시키고 지독한 방귀 냄새를 풍깁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은 지방분도 포함하기 때문에 유해균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방귀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말라고 말은 못합니다. 먹지 않는 것이 아닌 동물성 단백질을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을 늘리는 것으로 방귀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적절한 운동이 있습니다. 운동 습관을 기르면 장 내 환경의 개선뿐 아니라 혈액 순환 촉진, 자율 신경의 활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율 신경이 갖춰지면 장의 연동운동 촉진과 변비해소로 이어져 건강한 장을 유지하게 도와줍니다. 장 건강 상태가 개선된다면 지독한 방귀냄새가 해결이 됩니다. [*연동운동: 장을 움직이는 근육을 수축과 이완을 차례로 반복하여 내용물을 이동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는 움직임]
댓글